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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11월30일(목)은 보니파시오 추모일(Bonifacio Day), 공휴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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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7-11-16 |
안녕하세요. GS어학원입니다. 11월 30일(목)은 보니파시오 추모일(Bonifacio Day)입니다. 카티푸난 혁명을 주도하여 필리핀의 영웅이 된 안드레스 보니파시오를 추모하기 위해 공휴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안드레스 보니파시오(Andrés Bonifacio, 1863년 11월 30일 ~ 1897년 5월 10일)는 필리핀의 독립운동가 및 정치인으로서, 필리핀 독립의 아버지라고 불리웁니다. 스페인 식민 통치 말기 시절에 스페인과 미국에 맞서서 싸웠던 비밀 결사 단체 카티푸난(Katipunan)을 설립하며 초대 수령을 맡았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약 20만명의 회원수를 확보했던 카티푸난은 필리핀 전역에 지부를 두기도 했으며, 정식으로 스페인을 외세로 규정하여 타갈로그 공화국을 선포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카티푸난의 의용군은 정식 훈련을 받지 못하였기에 스페인 군대와의 교전에서 거듭 패배를 당하게 됩니다. 스페인 군대가 반란자를 체계적으로 색출하면서, 카티푸난의 근거지와 계획을 모두 알아차리게 되자, 이 과정에서 보니파시오는 결국 부하들에게 신뢰를 잃게 됩니다. 결국 카티푸난 내부 항쟁에서, 카티푸난의 2대 수령이자 필리핀 공화국의 제 1대 대통령이 되는 에밀리오 아기날도(Emilio Aguinaldo, 1869년 3월 23일 ~ 1964년 2월 6일)에게 밀려 보니파시오는 카티푸난에서 탈퇴하고, 독자적인 정부를 구성하려고 했지만, 반역죄로 체포되어 처형당하게 됩니다. 한때는 반역자로 몰리기도 했지만, 결국 1946년 필리핀의 독립 이후 필리핀 독립 영웅의 한 사람으로서 추앙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화폐의 주인공으로도 도안되고, 특히 2007년에는 대통령에 의해 보니파시오의 생일인 11월 30일은 공식 필리핀 국경일로 지정되어, 모든 필리핀 국민들이 그를 추모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