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7-10-25 오후 5:06:06 GS 어학원에서의 5개월 어학연수를 마치며.. 경기대 공과대학 3학년 지동성(Ivan) GS어학원에 온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5개월간의 연수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마치고 시간을 따로내서 영어를 공부하지 못했기에 정말 처음에 왔을 땐 영어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니 절로 웃음만 나오네요.
기본적인 생활영어조차 가물가물 했기에 현지원어민 선생님들과 수업을 들어가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손짓 발짓해가며 의사를 전달하려고 애썼던 것들도 지금 이 순간 연수를 마친 시점에서는 정확하게는 아니라도 영어 회화는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나도 모르게 새삼 놀랍기도 하고 학교문제로 인해 더 영어공부를 못하고 온 것이 조금은 안타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 내가 이곳 GS에서 있는 동안 후회하지 않게끔 열심히 공부했고가장 크게 얻은 것은 외국인과 대화에서의 더 이상 주저함이란 것이 없어 졌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한국에서도 외국인을 만나면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내가 먼저 나서서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5개월의 어학연수는 마치 지난 고등학교 시절처럼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당연히 필요하고 또한 영어자체가 언어이다 보니 즐겁게 현지인과의 대화를 즐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그렇지만, 이곳 어학원에서 집중적인 맨투맨 수업을 통해 한국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영어 학습과 24시간 영어 사용만을 고집하는 이곳 GS에서의 어학연수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최고의 곳이었다고 생각 듭니다. 이곳의 GS어학원의 필리핀 현지선생님들도 처음 한국에서 가지고 있던편견을 무색하게 할 만큼 각 수업별로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고 더욱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외국이지만, 가족처럼 대해주시는 GS 선생님들 너무 감사하고 지금 이 순간 정말 보고 싶답니다.
특히 나의 경우에는 발음부분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많이 했는데콩글리쉬 영어좀 쓰지 말라고발음수업 담당이신 TINA 선생님에게서 매일 지적해주신 부분도 연수 후 캠퍼스나 시내에서 외국인을 만나더라도 쉽게 대화하면서 내가 이렇게 많이 발전했구나 하고 나름 자부심도 느끼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외 어학연수나 영어공부를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영어는 자심감이라고 늘 강조해주신 원장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이것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름의 주관과 계획을 가지고 성공적인 연수를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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