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8-06-08 오후 7:12:51 안녕하세요.. 저 Irish에요.. ^^* 이제 한국을 떠나온지.. 어느덧 3개월째 되어가네요.. 3개월 마무리 되어가는 마지막 날에 GS 인터넷 카페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클락~ GS에서의 연수 생활... 흠.. 다들 어학연수 하면, 떠오르는 마닐라, 세부, 바기오.. 이런 곳보다는 아빠 아시는 분으로 부터 추 천 받은 이곳 클락 경제 특구 내 GS어학원을 선택해서 오기까지..사실 망설임이 없던건 아니었어요.. 그런 망설임이 하루가 채 가시기 전에 사라졌지만요..ㅎㅎ 그 이유는 도착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편안함 때문일까요 대부분 필리핀 어학원들이 공항에서부터 많은 시간 이동하는 것과는 달리 공항에
서 바로 도착...3분 정도 걸렸을까 픽업 또한 무료로 해주셔서 넘 좋았지만, 이동 거리 자체가 없다는 것이 넘 편리했어요..
그리고나서 바로 다음 날 친절한 상담 및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레벨테스트..ㄷㄷ 처음 무척이나 긴장도 했지만, 내심 자신있었던, 문법 부분을 제외하고는 잘 몰랐던 기억이..ㅋㅋ 레벨테스트를 통해서 내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정해주시고, 다음날인 월요일부터 바로 진행되는 수
업 스케줄을 받아 들고.. 오후엔 경제특구내 위치한 S.M 쇼핑몰도 데려가 주시고..그때기억이 이젠
추억으로남았어요~^^
S.M쇼핑몰에서 환전하면서사실 처음 외국인과 대화다운 대화를 해본 적이 별로 없던 터라.. 약간 긴
장도 하고.. ㅎㅎ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처음 수업하면서 저는 집중해서 Reading, Grammar, Conversation, Vocab 을 맨투맨 수업으
로 진행했고, 2시간은 1:3과 1:4 그룹스터디.. 주로 토론위주( 주제를 통해 미리 준비해서 발표도 하고
토론하는 수업)을 바탕으로 서먹했던 친구들과도 빠르게 친하게 지낼수 있었어요..
사실 처음 2주간은 너무 떨려서 ..발표도 제대로 못했었답니다.ㅋㅋ
8주가 지나면서 에세이 수업에 저는 집중을 했어요.. 비록 부족하지만, 매주 꼼꼼히 첨삭지도해주시는 T. Jessie 선생님..늘 감사했어요.^^ 에세이 시간에 부족했던 어휘력이나, 문장력은 매일 매일 숙제로 내주시는 영어 일기 및 영자 신문 사설을 요약하는 습관을 통해서 많이 발전 시킬 수 있었던 부분이에요... 이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주신 TEACHER APRIL.. 넘 기억에 남을꺼 같아요..^^*Miss you....!!
저는 GS에서 24시간룸메이트를 신청해서 수퍼바이져 Amy와 3개월간 생활했어요..
선생님과 룸메이트 생활을 하면서, 처음 부족한 내 영어를 늘 수정해주면서친구처럼 다정하게 말씀
해 주시는 Amy 선생님.. 그리울꺼에요~
지난 금요일 마지막 수업을 마치며, 그동안 정이 많이 들다보니.. Amy선생님고향인 바기오로 하루여행도 다녀왔어요.. 바기오가 요즘 우기 기간이라서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버스타고 5시간 정도 가니..바기오라는 도시에 도착했지요...바기오 도착 후..
.. 클락처럼 깔끔한자연환경과 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어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바기오는 매연이 넘 심했어요.... ㅎㅎ 그래도 Amy 선생님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관광지는 마인즈 뷰. 대통령 궁 등 포함해서2-3곳다녀왔지요..
이제 내일이면, 한국에 도착합니다만, 이곳에서 클락GS에서 틈틈히 화/목 마다 배운 골프 무료 강습
이 아쉬워요.. 이제 자세도 좀 나오는데..ㅎㅎ..
이제.. 비행기 출발 시간이 다 되어가네요..
GS에서의 영어 연수 뿐만이 아닌 필리핀에서의 좋은 추억 간직하고 돌아갑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친구와 함께 다시 찾아 올께요~^^
GS 식구들 모두에게 감사하단 말씀 전하면서. 남은 연수기간 동안 모두화이팅!!
P.S. 이제 연수 후.. 한국에서 보는토익시험 ㄷㄷ..
점수 많이오르면 GS 싸이 클럽에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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