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후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GS 어학원
등록일자 | 2013-08-09 11:07:02 | 조회수 |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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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준성 | 이메일 | gsnels@naver.com |
제목 | GS어학원서 6개월간 영어 연수 했던 학생입니다. | ||
내용 | 작성일 : 2011-02-13 오후 12:17:01 막 제대 하고 2달정도 쉬다가 집에서 영어 연수 가볼 생각 있냐는 말이 나왔습니다. 해외 연수라고 해서 처음엔솔직히막연한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게다가출국날 다가올수록 지인들은 필리핀에 대해 안 좋은 소식만 들려주는겁니다. '필리핀 갔던 사람들 발음 이상해져서 오더라' '가면 돈만 펑펑 쓰고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오더라' '필리핀 위험한 나라다' '1년 내내 덥다던데어떻게 공부하냐' 등등 어쨌든 불안해도 비행기는 끊어놨고, 가야만 했습니다. 불안 반 기대 반으로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앞에 대기하고 계시던 학원 매니저 분과 함께 학원차를 타고GS 어학원에 도착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어학원은 클락 내에 위치하고 있어 치안은 보장된 상태입니다. 오히려 굉장히 한적한 곳이지요.다른 생각 안하고 공부하기엔 최적의 조건입니다. 그렇다고생활 하는데에불편함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각 방마다 에어컨, 냉장고 등생활에 필요한가구들이 잘비치되어 있구요. 학원 내엔 작은 매점도 있습니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학원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dutyfree shop들이 모여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각종 생필품들을 간단히 사실 수 있고, 학원 자체에서 1주일에 1번씩 SM 이라는 큰 몰에 학생들을 데리고갑니다. E마트나 롯데마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학원 내엔 수영장, 골프 연습장, 탁구장 또한 자리하고 있어밤낮없는 공부로운동 부족을 염려하는 학생들에겐 멋진 레져 공간이 되겠지요. 식사. 꽤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필리핀 음식들은 짜고 달고 아무튼 자극적이다 라는 말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학원 내에선 한국 음식들이 나온다는거. 쌀도 필리핀 쌀이 아닌 찰진 쌀을 쓰고 있었습니다. 아침엔 과일이 간식으로 나옵니다. 망고, 수박, 파인애플, 바나나 등. 매력적이죠. 전개인적으로 과일을 좋아해 주말마다 가는 SM몰에서 각종 과일을 사다 먹곤 했답니다. 특히 망고는... 극상이죠. 이왕 필리핀 가시기로 결정 하셨다면 여러 열대 과일을 맛볼 기회이기도 합니다! 현지 음식도 찾아 먹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수업. 기본적으로 4시간 1:1수업에 2시간 그룹 수업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처음에 보는 레벨 테스트로 어떤 책으로, 어느 선생님과 수업할 건지 정해지지만 본인이 조정 하능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 모두 굉장히 의욕적이고 친절해 저 같은 영우엔제 의지로 바꾼 선생님은 없었네요. 선생님들과 친해지면 생일이라든가 여행이라든가 동참 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문화체험이 되겠지요. 전 결혼식에 초대 받아 정말 멋진 시간을 보냈죠. 무슨 말인지는 못 알아들었지만 GS어학원은 세미 스파르타식 학원입니다.이 말은정규 수업 외에 학원에서 강제하는 프로그램이 특별히 없고,자기에게 주어진자율학습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타이트한 환경은 지양하는 편이라 이런 프리한 스타일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자신만의규칙적인 생활 계획을 짜세요. 자율학습 시간엔 특별히 다른 공부를 더 한다기보단 수업시간에 나온 생소한 단어들이라던지 용법 등을 복습하고 다음날 공부할 내용을 철저히 예습 하세요. 수업이 훨씬 재밌을 겁니다. 아, 하지만 문법의 경우는 한국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쌓고 가시는게 효율적입니다. 필리핀 선생님들이 아무리 열심히 가르쳐 주셔도가끔 나오는복잡한 설명은한국말로 똑바로듣는게 낫겠다란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유학, 의욕만 갖고 가라! 이런 말도 맞긴 합니다.의욕조차 없는것보단 낫죠. 하지만 제 생각엔 문법 어느정도 보고 가시면 훨씬, 훨씬 도움 됩니다! 장담합니다! 여행. 맨날 공부만 할 수는 없죠. 이왕 해외 나온거 필리핀 명소들도 돌아보자는 생각. 백번 옳습니다.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이곳저곳 다녀오세요. 전 헌드레드아일랜드, 민도로, 세부, 바기오 이렇게 갔다왔습니다. 으...고생하는 여행도 좋지만, 너무 돈 아끼다간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될 수 있어요. 좀 부담 되더라도 평소에 돈 아끼셨다가 여행지에서 편하게, 진짜 휴가답게지내시길 추천합니다. 뭐... 두서없이 끄적여 봤습니다. 여튼 필리핀 좋은 곳임에 틀림 없고, 저 역시돈만 더 있었다면 GS에서 더 머물고 싶었단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후회 없는 성공적인 유학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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