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자 2013-10-24 11:00:13 조회수 829
이름 John 이메일 gsnels@naver.com
제목 클락 GS 어학원에서의 어학연수!
내용

작성일 : 2012-03-27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짧은 기간 동안 회화 측면에서의 영어가 필요했기 때문에 겨울 방학 3개월 동안 필리핀에서 어학연수 하기로 생각했다. 작년 필리핀 바기오에서 3개월 동안 공부했던 나는 이번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 저번 필리핀 어학연수를 준비할 때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느꼈다. 학원선택이 어학연수의 성공여부를 좌지우지한다는 것을 이미 알았기 때문에 학원 선택부터 힘들었다. 인터넷을 통해서 도시와 학원을 알아보는 것은 직접 보고 느낄 수가 없기 때문에 큰 위험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바기오에서 많은 학원을 가보았지만 인터넷이나 브로셔에 나와 있는 사진만큼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학원은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나는 필리핀 어학연수를 경험해 본 지인들을 찾아 물어보기 시작하였다. 유독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지인들이 많기 때문에 마닐라, 세부, 바기오, 다바오 등 다양한 도시와 많은 학원들에 관해 듣게 되었다. 그러던 중 클락 이라는 지역에 대해 듣게 되었다. 마닐라 공항에서 5~6시간 걸리는 바기오와는 달리 마닐라에서도 가깝고 클락 내에 클락 국제공항이 있으며, 마닐라, 세부와 같이 위험하지 않고 필리핀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할 만큼 안전하고 외국인도 많이 거주하고 군인과 경찰이 항상 치안을 유지하고 있다는 지역이라고 해서 클락 지역으로 연수를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학원을 조사해 보았다. 여러 학원을 조사해보고 전화도 해보았지만 GS어학원을 택했던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나는 학원 내에서 수영, 골프를 할 수 있고 크기가 큰 리조트형 학원을 원했기 때문이다. 바기오 모 학원에서 연수할 때에는 주중에 외출을 하지도 못하는 학원 내에서 액티비티 조차 할 공간이 없었기 때문에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풀 수도 없어서, 이번 연수 때에는 학원 내에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GS 어학원을 택하였다.

한국에서 GS 어학원협력유학원 중 한 곳(아무래도 유학원 언급은 제가 2번째 필리핀 어학연수이다보니, 조심습러운 부분 양해 드리며)에서현지 어학원에 올 때까지 워낙 친절하고 자세히 챙겨주셔서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였다. 아시아나 항공 비행기를 통해 클라크필드 공항에 처음 도착해서 들었던 느낌은 같은 필리핀 기후이지만 마닐라 보다는 덥지 않다는 것 이였다. 픽업 나와있던 매니저분과 만나서 차를 타고 학원으로 갔다. 공항에서 출발한지 5분도 안되었던 것 같은데 학원에 도착하였다. 브로셔에 나왔던 말이 사실이였다 공항에서 5분거리. 학원에 처음 도착해서 들었던 느낌은 크고 이쁘다는 것 이였다. 멋있는 나무들도 많았고 건물들도 많았고 깔끔해 보였다.

지금까지는 처음 느꼈던 생각들이고 연수 기간 중 생활하면서 느낀 건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나는 신관 기숙사 1인실에서 지냈는데, 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 에어컨도 추울 정도로 잘 작동하고 깔끔해서 지내기 편했다. 청소도 1주일에 두 번 정도 깔끔하게 해주고, 시설이나 방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 바로 해결해 준 점도 매우 편리하였다. 좋았던 점 이였고 동시에 안 좋았던 점은 바로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이다. 사실 방 안에서 뿐 아니라 대부분의 건물 내에서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으나, 중간에 끊기기도 하고 속도가 느릴 때도 있었다. 그럴 때는 참 답답했는데, 필리핀 현지라는 점을 감안하고, 매니저 분한테 물어보니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서 다운로드를 과다하게 받는 학생들이 있어서 인터넷이 느려지고 가끔 끊길 때도 있다는 설명을 들으니 이해는 되었다. 사실 공부하기 위해 학원에서 지내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와이파이 사용을 자제해야 할 것 같고, 다른 학생들을 위해서 다운로드를 자제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사실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먹는 것이다. 사실 필리핀 현지 어학원 식당에서 나오는 밥은 아무리 한국식 식단이라고 하여도 흉내만 낼 뿐 입맛에 맞지 않다. 그러나 GS 어학원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괜찮았다. 하루 세 끼 다른 메뉴와 나름 정성껏 요리한 것 같은 음식들이어서 나는 맛있게 식사를 하였었다. 주말에 외출 하더라도 밥은 꼭 챙겨 먹고 나갔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메뉴는 매주 일요일 점심에는 면 요리, 예를 들면 국수나 스파게티를 해주는데 그 중 스파게티였다. 밖에서 사먹는 스파게티보다 훨씬 맛있었다.

필리핀 대부분의 학원이 스파르타 혹은 세미 스파르타를 지향하기 때문에 주중에는 외출을 하지 못한다. GS 어학원에서도 주중 외출을 금지하였는데, 학원 내에서 수영과 골프, 탁구, 운동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서, 나는 거의 매일 수업이 끝나고 수영과 조깅을 하곤 하였다. 사실 주중에 외출하지 못하고 학원 안에서만 공부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인데, 내 나름대로 운동하고 즐기면서 스트레스 해소하는 법을 깨달았던 것 같다.

연수 기간 중 공부하면서 느낀 점도 괜찮았다. 나와 공부했던 모든 선생님들은 친절하고 가르쳐주는 스킬도 좋았다. 지금도 페이스북을 통해 현지 선생님들과 연락을 주고 받지만, 같이 공부하며 쌓았던 추억이 그립기도 하다. 또한 저녁 선택 수업으로 들었던 CNN TOEIC 수업도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선택수업까지 끝나면 저녁 7시가 되었는데, 그 이후 시간에는 맨투맨 강의실과 그룹 강의실을 개방해주어 개인 공부나 스터디 모임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필리핀 클락 GS어학원에서의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이였지만, 나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좋은 시설과 친절한 매니저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서 나의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즐겁게 놀면서 재미있는 추억도 많이 쌓은 것 같다. 사실 내가 다시 필리핀에 갈 지 안 갈지는 모르겠지만, 필리핀 어학연수를 가려고 하는 지인이 있다면 GS어학원을 추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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