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자 2018-01-05 05:10:58 조회수 1718
이름 GS어학원 이메일 gsnels@naver.com
제목 GS어학원 연수후기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필리핀 클락에 있는 글로벌스텐다드 어학원에서 연수했던 학생입니다.


호주워킹 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어학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필리핀 어학연수를 선택했습니다.

필리핀은 저렴한 물가와 저렴한 어학연수 비용으로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위험하지 않을까하고 부모님들이 우려했던 부분이었지만 필리핀 클락은 경제특구 지역이고 대통령이 직접 관리하는 안전한 지역이라고 저는 클락에 있는 글로벌스텐다드(GS어학원)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된 계기는 연수준비를 하고자 하는분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립니다.


1. 어학원 선택을 하고 첫번째로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끊을 수 있는 방법(어학원에 문의하거나 담당 유학원에 문의하면 최저 항공가로 알아볼수 있습니다.)

2. 필리핀은 제 3국으로 빠지는 항공권이 없으면 입국이 안되므로 발권할때 꼭 왕복 혹은 제 3국가로 나가는 항공권이 있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3. 우리 한국인들은 무비자로 입국이 가능하기에 여권유효기간만 6개월 이상있으면 언제든지 바로 출국이 가능합니다.

4. 글로벌스텐다드 어학원은  인천, 김해에서 직항으로 아시아나, 필리핀, 진에어 항공사가 매일 운항이 가능하여 편리합니다. 저는 작년 1월에 새로 생긴 필리핀 에어라인으로 갔는데 필리핀 국적기라 기내식도 나오고 편안하게 갈수 있었습니다.

5. 클락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2시정도 되었는데 늦은 시간에도 한국 담당 매니저님이 픽업을 나와서 기뻤습니다.(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어떻게 혼자 찾아가야는지 걱정했었는데 괜한 걱정을 한거 같네요^^)

6. 어학원 차량으로 2~3분 거리? 금방 도착하네요~ 일단 도착하니 다들 잠자고 있는 시간이라 저를 숙소 앞까지 데려다주고 매니저는 다시 방으로 취침하러 가네요^^ 고생하셨다고 한마디 하고 저도 짐 풀려고 기숙사로 들어갔습니다.

7. 필리핀은 역시 덥네요~ 여기는 일년내내 여름만 있다고 하네요. 물론 기숙사 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잘수는 있었습니다. 소리가 살짝 요란하기는 했으나... 필리핀이다보니 어쩔수가 없나보네요.

8. 다음날부터 레벨테스트 진행하고 학원 설명을 받고(비쩍 마른 분이 한국 전담이었는데 거의 10년 정도 계셨나보네요.학원 설명을 한시간동안 완벽하게 해주셨네요. 근데 스피킹 스피드가 너무 빨라서 잘 기억되지 않는 부분도 있어서 나중에 몇번 다시 물어봄. 근데 이분이 아주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가족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9. 점심식사 마치고 대형 쇼핑물로 이동하고 생필품 구매를 했습니다. 지프니라는 필리핀 교통수단으로 이동했는데 트럭같은 교통수단이었으나 여기 출퇴근 하는 선생님들은 지프니를 많이 이용한다고 하네요. 나중에는 저 혼자서도 지프니로 많이 이동을 했지요~

10. 저녁부터 교재받고 다음날부터 수업 진행했는데 첫 일주일은 적응이 잘 안되었어요. 머리속으로 생각나는 영어 단어가 입에 올리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바로바로 대화가 안되어 살짝 다급해졌는데 2주 지나고 나니 이젠 선생님들과 소통이 좀 수월해지면서 수업하면서 농담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11. 필리핀 가기전에는 선생님들이 무섭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필리핀에 가보니 필리피노들은 늘 얼굴에 웃음을 띄고 있었고 상냥하고 친절했습니다. 지금도 그때 담당했던 맨투맨 선생님과 가끔 연락함~! ㅋㅋ

12. 1주일, 2주일이 지나고 하니 4주도 금방 지나고 주말에는 수업이 없어서 함께 친한 친구들이랑 선생님들 함께 여행도 다니면서 공부에서 쌓였던 스트레스 해소를 했지요. 전 사진찍기를 싫어해서 돌아올때 보니 사진이 몇장 없었네요. 하단에 몇장만 첨부해드리니 참고해주세요^^

13. 3개월 어학연수는 길어서 지겨울까 걱정했는데 막상 가보니 시간은 금방 지나고 영어 스피킹도 많이 늘어서 왔네요. 호주 워홀로 가도 스피킹은 문제가 없을 듯 싶은데 그래도 혹시 발음이 후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미국에서 유학갔다 오셨던 여기 글로벌스텐다드 어학원 원장님도 발음이 저보다 훨씬 낫다는 감은 별로 없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 발음이 후지지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저는 이번 어학연수가 저한테 인생에서 다시 겪을수 없는 좋은 경험으로 남게 되어서 즐거웠고 그동안 짜증난 얼굴을 보면서도 늘 웃으면서 가르쳤던 Ryan선생님 등 여러 선생님들께 고마웠고 같이 그동안 매일 얼굴을 봤던 한국 스탭들도 돌아오니 보고싶어지네요. 말랐던 한국 스탭분은 요즘 좀 살이 쪘는지 모르겠네요. (담배만 좀 적게 피우면 금방 살찔듯 ㅎㅎ)

그동안 너무 고마웠고 다시 갈 기회가 생긴다면 또 한번 글로벌스텐다드로 가서 얼굴들을 보고싶어지네요.


그동안 글로벌스텐다드 어학원에 계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서 저는 마무리 하겠습니다.


얼굴은 비공개로 뒷모습만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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